Yehee Kim (Alice), South Korea

자연에 그리 깊게 생각해 볼 기회는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마치 습관처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딱히 이렇다할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번 겨울, 어느 겨울과 다름 없던 지난 세 달이 이렇게나 길게 느껴졌던 이유는 아마도 봄이 온듯 안 온듯 자주 바뀌는 날씨 때문이었을 겁니다. 날씨가 풀린듯 하니 오는 눈과 비 떄문에 일과 공부에 지친 저를 더 피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4월,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하고 푸른 잔디밭이 눈에 띄기 시작하니 저도 모르게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제야 잊고 있던 자연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종종 잊고 지내지만 꽃, 나무, 바람, 그리고 햇빛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It is true that I have not had a chance to give so much thought about nature. I would like to protect nature and try my best to avoid actions that could potentially be a disruption towards the natural environment. Yet, I was not actively engaged enough. The past three months had not gone so fast due to extremely unstable and gloomy weather. At last, I was able to spot a few cherry blossoms and green grass, and a moment of appreciation towards nature came to me. Although I do tend to forget every other moment, I am grateful for flowers, trees, breeze, and the 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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